중국 동방항공은 인천-베이징 왕복 항공 요금을 내년 3월 말까지 30만 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사측은 "29일부터 주 7회 신규 취항하는 인천-베이징 노선의 왕복 요금을 3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단, 할인요금은 29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 요금은 현재 49만 원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의 항공료에 비해 40% 가까이 싼 것이다.
이와 함께 동방항공은 하이난다오(海南島)의 주요 관광지인 산야(三亞)와 하이커우(海口)에도 각각 주 7회, 주 5회 취항한다고 밝혔다.
동방항공 관계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싼 가격뿐만 아니라 에어버스사의 최신 A330-300기종이 투입돼 한국 항공사의 비행기보다 훨씬 넓은 좌석에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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