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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가는 車 프랑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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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부자가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CBS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포뮬러 원 경주차 엔진 설계자인 기 네그르와 그의 아들이자 전직 부가티 자동차 직원인 시릴 네그르는 압축 공기를 탱크에 채우는 간단한 방법으로 값싸고 공해 없는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돈 2달러로 192㎞를 갈 수 있는 이 자동차는 "장난감이 아닌 진짜 자동차"라면서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기술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탱크 안의 공기를 압축하면 스프링을 압축하는 것처럼 탱크가 팽창할 때 공기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탄소섬유 탱크에 압축공기를 채워 넣으면 피스톤 운동으로 크랭크축을 회전시키게 되므로 연소과정도, 휘발유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같은 연구를 진행중인 수 친 초우 박사는 "공기 자동차의 장점은 연료가 천지에 널려 있으면서도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공기를 이용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자동차를 시운전한 소감을 "잔디깎이 기계를 모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네그르 부자는 오랜 연구 끝에 마침내 기술적인 문제들까지 해결했다며 "소리는 잔디깎이 기계 같지만 승차감은 상당히 견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년 후면 최고 시속 88㎞의 공기자동차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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