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행사 최종 점검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일 프놈펜에서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속안(Sok An) 캄보디아 부수상과 특별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엠립 시가지와 행사장 간 진입도로 건설, 엑스포를 대비한 시엠립 국제공항 신청사 건립, 한국-캄보디아 항공 자유화 합의 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와 행사장 일대 치안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속안 부수상은 "행사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노하우가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밑거름이 되었다."며 "경북도가 캄보디아의 관광사업 활성화에 교두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동에는 오수동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이재동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필동 앙코르-경주 엑스포 단장과 쌩 림루 수상실 정무장관 등 행사 관계자 50여 명이 배석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