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창호 감독 영화 '길' 동성아트홀서 2일 개봉

배창호 감독의 영화 '길'이 예술전용상영관 동성아트홀에서 2일 개봉한다. '길'은 1950년대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장터를 떠돌며 생활하는 대장장이 태석(배창호)을 통해 용서와 화해를 다룬 로드 무비.

다른 장터로 옮기는 길에 20여년간 원수처러 지낸 친구인 득수의 딸을 만나면서 득수의 장례식을 치르러 가는 과정이 기본 이야기다.

배창호 감독은 전국을 돌며 눈길, 오솔길, 꽃길, 염전길 등 아름다운 사계절의 길을 담았다.

배 감독은 "영화를 통해 인생의 길 위에서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내려놓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5일까지 상영된다. (http://cafe.naver.com/dartholic.cafe)053)42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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