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와 골 대사학회가 전국 13개 병원의 골다공증성 골절(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진 경우) 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정기적인 골 밀도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한 환자가 68%를 차지,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을 보여줬다.
골절 경험 이후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도 50%에 지나지 않았다. 적절한 치료보다는 골절 증상에 대한 외과적 처치(31%), 식습관 개선(30%)에만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약을 처방받은 경우도 3분의1환자가 약물 복용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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