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이예찬 교수의 제23회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가 13일 오후 6시 대구가톨릭대학 효음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독주회에서는 이예찬 교수의 쌍둥이 언니인 이혜성 교수의 최신 작품이 처음 소개된다. 또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터의 곡에서는 발레리나 김순정(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전 동덕여대 교수)이 춤을 춰서 음악의 시각화를 시도한다.
연주 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이예찬 교수가 직접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현대음악에 대한 거부감이나 낯섦을 덜어 줄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 공연 때 녹음에 잡히는 구두소리를 없애기 위해 우연히 맨발로 연주한 것이 계기가 돼 '맨발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을 얻은 이 교수가 이날도 맨발의 연주를 할지는 현장에서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다. 2002년 봄 이후 한 번도 맨발의 연주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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