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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친북세력은 핵무기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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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황성준씨 주장…"선수가 선수 알아보듯 '간첩단사건' 확실"

'전향 386 운동권' 인사인 황성준 전 여명그룹(1980년대 PD계열 지하서클) 중앙위원은 10일 "우리 내부에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386 세력이야 말로 핵무기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황씨는 이날 전역군인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적화저지 국민행동대회'에서 "국내 민중민주(PD) 계열은 소련이 망하면서 없어졌지만 민족해방(NL)계열은 아직도 건재해 국회와 청와대에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련 공산당원으로 활동했다는 황씨는 "386 일부가 민주화운동을 했다고 훈장처럼 내세우지만 우리가 했던 일은 민주화가 아니였다"며 "선수가 선수를 알아보듯이 이번 '일심회' 간첩단 사건은 조작됐을리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은 "DJ(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져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말은 늘 하는 소리인데 국회 가서 하니까 386 친북좌파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었다"며 "386 간첩단을 잡아낸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정말 용기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 집회에는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행동본부는 노무현정권 퇴진과 간첩단 사건의 철저한 조사, 386 좌파세력 척결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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