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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에서 어선 기관고장 표류…강구항으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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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쯤 포항 대보면 북동쪽 50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후포선적 홍게 통발어선 대광호(78t)의 긴급 구조요청을 받고 경비함을 급파, 강구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대광호는 지난 9일 새벽 3시쯤 선장 백모(47·울진 후포면) 씨와 선원 11명이 타고 영덕 강구항에서 출항, 대보면 남동쪽 70km 해상에서 홍게통발 조업을 마치고 강구항으로 귀항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9일 침몰된 90t급 오징어 채낚기 103명천호의 실종선원 수색을 위해 경비함정 9척, 구난헬기 등을 동원해 주변해역을 수색하고 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한 높은 파도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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