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05-2006학년도에 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한 외국 유학생 가운데 한국 유학생은 5만 8천847명으로, 지난 학년도에 비해 10.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제교육원(IIE)이 13일 발표한 '오픈 도어스 2006'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한국 유학생수는 전체 외국 유학생의 10.4%를 차지하는 것으로, 인도(13.5%), 중국(11.1%)에 이어 지난 수년간 3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유학생 수는 지난 학년도에 비해 4.9% 줄어들고, 중국도 0.1% 증가에 그친 반면 한국은 10.3% 증가함으로써, 네팔 24.7% 증가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에 이어선 홍콩 9.3%, 대만 7.6%, 멕시코가 6.6% 증가했으나, 일본은 8.3%, 터키는 6.8% 급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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