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손안의 박물관-처음 만나는 문화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손안의 박물관-처음 만나는 문화재 책/이광표 지음/효형출판 펴냄

문화재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는 문화재 안내서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아니다. 부동산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상이 되기 때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대장경판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세상 이치다. 많은 유물들을 보았지만 막상 박물관을 나서면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은 문화재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문화재를 보는 눈을 제시한다.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우리 문화재에 서려 있는 한국의 미, 북한 문화재 설명, 옛 그림 감상법에서부터 '몇살이 되어야 문화재가 될까' 등 문화재를 둘러싼 주변 이야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20쪽, 1만2천 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