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23·현대백화점)이 프로 데뷔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윤지원은 26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제주 골프장(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ADT캡스챔피언십 최종일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쟁자들이 잇따라 무너지는 바람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2위로 출발했던 홍진주(23·이동수패션)는 전반에 파 행진을 하다 후반에만 보기2개를 기록하는 바람에 합계 2언더파 214타, 2위로 마감했다.
한편 시즌 4승과 시즌 상금 4억원 돌파를 노렸던 신지애(18·하이마트)는 버디 3 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신지애는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다승왕(3승)을 모두 휩쓴데 이어 시즌 평균 타수 69.72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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