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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價 캠코더 박스 열어보니 캠코더 대신 소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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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부부가 거금을 주고 구입한 캠코더가 파스타 소스병으로 둔갑(?)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BS 뉴스는 지난주 세인트 루이스 교외인 엘리스빌의 베스트 바이에서 1천600달러를 주고 소니 캠코더를 구입한 리텐버그 부부가 집에 돌아와 상자를 열어보니 캠코더가 아닌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병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캠코더 박스에는 파스타 소스병 외에도 전화선과 전기 콘센트 커버등이 들어 있었다.

리텐버그 부부는 지난 11월 19일 세인트 루이스에서 200km 쯤 떨어진 미주리주의 베스트 바이에서 600달러짜리 캠코더를 구입했으나 더 좋은 화질의 캠코더를 원했고, 추수감사절에 친척들을 방문한 길에 엘리스빌의 베스트바이에서 돈을 더 지불하고 1천600달러짜리 소니 캠코더로 교환했었다.

리텐버그 부부는 베스트 바이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교환을 요구했으나 베스트 바이측은 판매 당시 박스가 봉해져 있었다며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했다.

한편 리텐버그 부부의 소식이 보도된 뒤 소니 엔터테인먼트사는 28일 이 부부에게 새로운 캠코더를 보냈다고 CBC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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