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젊은 CEO'가 대구 수성구 문예회관인 '수성아트피아' 관장으로 선출됐다. 수성구청은 1일 "3주간의 공모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초대 문예회관 관장으로 김성열(37) 씨를 선출했다."며 "김 씨는 문화적 소양과 함께 공연·전시기획 및 마케팅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초대 관장은 정동극장 마케팅 팀장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공연기획, 예술단 운영부장을 역임했고, 전통풍물 공연 '도깨비 스톰'을 제작해 초연 2년 6개월 만에 전용관을 오픈, 1천여 회의 공연 사업을 벌였다. 또 미국, 캐나다, 홍콩, 러시아 등 90여 차례 해외 공연을 다녀오기도 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지역 연고가 전혀 없지만 8명의 심사위원 대부분이 김 씨의 젊고 참신한 기획, 마케팅 능력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총 3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성구 지산동 일대 5천537평에 조성됐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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