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동통신 가입자 시장에서 KTF가 약진한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주춤했다. 연말 특수를 앞두고 전체 순증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4일 이동통신 3사가 발표한 가입자 실적에 따르면 SK텔레콤이 11월 8만231명의 순증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KTF가 5만8432명, LG텔레콤이 4만3440명을 새로 유치, 이동통신 순증가입자가 18만2103명에 달했다
이통3사의 전체 가입자 순증규모는 9월 14만6988명, 10월 16만2645명, 11월 18만2103명으로 계절적 수요와 연말 특수를 앞두고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통사별로는 KTF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KTF는 10월 전체 순증 가입자의 20% 도 안되는 3만2135명명을 유치하는데 그쳤지만 11월에는 5만8432명으로 순증 점유율이 32%까지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5%에 비해 줄어든 44%의 순증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순증 1위를 이어갔다. 반면 LG텔레콤은 지난 9월 39.2%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해 11월에는 순증 점유율이 2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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