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대구 보도특집에 '신라-앙코르의 영화를 꿈꾼다'가 전파를 탄다. 이 프로그램은 앙코르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현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킬링필드로 대변되는 전쟁과 가난에 지친 캄보디아는 지금 앙코르 유적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나서 총력을 기울이고 이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캄보디아의 최대 문화이벤트.
이번 엑스포는 반갑게도 베트남과 태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열기를 캄보디아에까지 확산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선 젊은이들이 한국 가수와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고 한국산 제품을 최고로 친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한국은 원조 비중이 높은 국가에 속하고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한국과 캄보디아가 공동 운영하는 캄보디아 국립대학교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체를 방문, 협력가능성을 진단하고 캄보디아 부총리 등 정부관계자들을 만나 엑스포 이후 양국 협력관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앙코르 유적지의 풍경과 3D로 복원한 앙코르 유적지의 모습을 엑스포 현장과 함께 전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