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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 阿평화군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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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결의…이슬람군벌 반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동부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아프리카평화유지군 파병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군벌(UIC)이 이에 성전(聖戰)을 선포하는 등 극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UIC의 이브라힘 아도는 7일 "소말리아에 배치되는 외국군은 모두 침공군으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소말리아 국민은 침공에 대비해 맞서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BBC 방송 인터넷판은 보도했다.

그는 "(유엔의) 조치는 소말리아에 불안 요소를 더해줄 뿐이다. 대부분의 소말리아 지역은 평화롭다."면서 중부 도시 바이도아에 국한돼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도정부를 지원하는 것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엔안보리는 6일 미국의 주도로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지원해 아프리카연합(AU)과 동부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인 동아프리카정부간 개발기구(IGAD)에 의한 평화유지군 파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평화유지군이 바이도아에 주재하고 있는 과도정부를 보호하는 한편 정부군 재건을 돕는 등 평화유지 임무와 함께 이를 위한 무기 반입을 허용토록 기존의 대(對) 소말리아 무기금수 조처 일부내용을 완화시켰다.

결의안은 그러나 소말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는 평화유지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앞서 과도정부와 IGAD는 소말리아 내 평화유지를 위한 병력 파병과 무기금수 조처 해제를 유엔에 요구해왔다. IGAD는 현재 케냐가 의장국으로 우간다, 지부티 등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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