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이 국회에 간다.
장윤정은 국회대중문화 & 미디어연구회가 선정한 '2006 대한민국 국회대상' 대중음악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대상은 여야 국회의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과 조언을 종합한 뒤 심의위원회를 구성,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공헌을 한 개인, 단체 또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2000년 제정된 이후 트로트 가수가 상을 받기는 처음. 2000년 조성모, 2001년 god, 2002년 윤도현, 2003년 보아, 2004년 비, 2005년 SG워너비 등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국회대상 시상식 주인공이 됐다. 장윤정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갖는다.
한편 2006 대한민국 국회대상 영화부문은 1천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스포츠 부문은 한국 사상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성인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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