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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대전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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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모두 모여라!'

'2006 전국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이 14일 오전 11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방과후학교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전국 55개 초·중·고교의 우수 사례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실무진, 각 학교 담당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과후학교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첫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사례가 제시된다. 행사장에서는 시·도교육청관, 체험관, 주제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체험관 경우 과학탐구, 특기·적성, 원어민 영어·중국어·일본어, 초등학교 방과후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16일 오후 열리는 방과후학교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방과후학교 교원업무 경감 방안', '방과후학교 지도강사 확보와 전문성 제고 방안' 등 교사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위원장은 "2006년을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했을 만큼 방과후학교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크다."며 "이번 행사가 방과후학교 활성화의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 강동초, 동원중, 도원고, 경북의 선산초, 안동교대 부속초교, 의성 다인초, 경주여중, 포항여고 등 모두 8곳의 초·중·고교가 참가해 사례 발표를 한다. 특히 도원고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과 포항여고의 '영어·수학 대학생 멘토링 운영' 등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석귀화 도원고 교사는 "학생들 요청대로 논술교육에 방과후학교의 초점을 맞춘 결과 수업 만족도도 높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행사에서 타 학교의 노하우를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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