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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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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부터 경북지역에 곳곳에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오후 4시50분을 기해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이후 대구.경북지역에 단속적으로 눈이 내렸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쌓이지 않고 녹았으며 오후 4시 현재 울진 2.7㎝, 울릉 15㎝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며 포항과 경주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대는 "저기압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경북 북부지역에 눈을 내리다 점차 동해안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오늘 자정까지 지역별로 3~10㎝의 눈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초당 4m 정도의 강한 바람도 불어 경북 동해안 시.군과 동해 중부 및 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경북도를 비롯해 일선 시.군들은 지역별 교통안전 및 폭설에 대비해 관련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새벽에 내린 눈으로 오전 6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예천군 상리면 지방도로 7㎞ 구간,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문경군 가은읍 불단티재 구간의 교통이 각각 통제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내일(18일) 아침엔 기온이 떨어져 대구.경북지방 최저기온이 영하 9도 ~ 영하 2도의 추운 날씨가 되겠다"며 "내린 눈이 결빙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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