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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실종 노부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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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 거창군에서 실종된 노부부가 사건발생 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7시50분께 경남 합천군 묘산면 마령재 도로변 수로에서 지난 1일 실종된 박명수(84.거창 신원면).이무권(78.여)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사건 발생 이후 박씨 부부 주변인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던 경찰은 이날 이모(34.경남 합천군)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 이를 토대로 시신을 찾아냈다.

박씨 부부는 지난 1일 평소 기르던 소와 개 각 한 마리와 함께 실종됐으며 사건 발생 다음날 본가에 제사를 지내러 왔던 아들(50.마산시)이 부모의 실종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박씨 부부와 함께 사라진 가축의 행방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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