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내 유일한 사학(私學)인 제동중학교가 33년의 전통을 뒤로 하고 내년에 폐교된다.
울진교육청은 20일 "제동중은 현재 재학생이 53명에 불과하는 등 소규모인데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희박해 정부의 소규모 영세 사학 법인 해산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 2월 28일자로 폐교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인근 울진중학교로 편입되며 교직원 11명은 소정의 시험을 거쳐 국·공립 교직원으로 특채될 예정이다.
내년 2월 31회 졸업생이 배출되면 모두 3천464명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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