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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김진규, 일왕배축구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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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호의 '작은 황새' 조재진(25)과 '차세대 수비수' 김진규(21)가 나란히 일왕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재진은 23일 오후 3시 구마모토현 체육공원 내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일왕배 8강전 가시마 앤틀러스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10분 공격수 야지마 타쿠로의 선제골에 헤딩 도움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2-3 역전패로 빛을 잃었다.

시미즈는 전반 10분 후지모토 준고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조재진이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골문 앞에 있던 야지마가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야지마는 후반 5분 후지모토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4강 진출을 이끄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9분 타시로의 추격 골로 반격에 나선 가시마는 후반 34분 모토야마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3분 야나기사와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면서 3-2 역전승을 맛봤다.

김진규(이와타)는 역시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올해 J-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와 8강전에 선발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졌다.

이와타는 전반 31분 마에다의 선제골을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 받는 혈전을 치른 끝에 3-3으로 비기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와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10-9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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