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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한국우주인'후보 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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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참여 속 대중친화력 평가..선발과정 TV생중계

성탄절인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결정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대중친화력 평가를 실시, 최종 후보 2명을 확정한다. 선발 과정은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현재 6명으로 압축된 후보는 고산(30.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박지영(23.여.한국과학기술원 석사과정), 윤석오(29.한양대 교직원), 이소연(28.여.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 이진영(36.공군소령 편대장), 장준성(25.부천 남부경찰서 경위)씨 등으로 남성 4명, 여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7월 우주인 후보 공모에 지원한 3만6천206명 중에서 4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무중력 항공기 탑승 및 수중임무를 통해 무중력 환경에서의 적응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받았다.

4차 선발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대중 친화력 평가에서 후보들은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분 스피치'를 통해 순발력을, 시청자들로부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실시간 '국민선호도'에 관한 평가를 받는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이날 대중친화력 평가결과와 함께 그간의 심사결과를 종합, 최종 후보 2명을 결정한다.

이날 확정되는 후보 2명은 무려 1만8천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국 최초 우주인의 꿈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최종 후보 2명은 2007년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게 되며, 이 중 1명이 2008년 4월께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스호에 탑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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