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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경진대회 영어 최우수상-전옥 중국어 장려상-오정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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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공무원 외국어 실력 '짱'

상주시청 새내기 여성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이 경북지역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이 최근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제9회 경북도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에서 상주시청 공무원 전옥(여·32·오른쪽) 씨가 영어 부문 최우수상, 오정화(여·24) 씨가 중국어 부문 장려상을 각각 차지한 것.

전 씨는 "대학과 어학연수, 외국 생활 등을 통해 영어를 배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미국 등 해외통상 분야 파견 근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씨도 "중국어 실력을 더 쌓아 상주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의춘시로 교환 근무할 기회가 온다면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싶다."며 "외국 관광객이나 민원인, 시민 등을 위해 언어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대회에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대상으로 23개 시·군에서 신청한 37명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공무원과 외국어 실력을 겨뤄 '한국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경북 문화·관광산업의 바람직한 육성방안'과 '글로벌 시대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과 활성화 방안'이란 내용의 웅변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6일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인 전 씨는 공직에 몸담기 전부터 탄탄한 영어실력을 자랑해 왔으며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 해왔던 영어강사 시절 수강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오 씨도 대학시절 중국어를 전공한 실력을 공무원 동호회 결성과 시민대상 중국어 강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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