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3)의 결혼생활이 17년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3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던과 아내 주아니타는 시카고에서 변호사를 통해 1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8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조던 부부는 2002년에도 이혼 절차를 밟았다가 아내 주아니타가 이혼 소송을 취하, 화해하는 듯 했지만 결국 결혼 생활을 끝내게 됐다.
조던과 주아니타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를 여섯차례나 정상에 올리고 자신은 다섯차례나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현재는 샬럿 밥캐츠의 공동 소유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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