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소년 오우이아 이야기/프란체스코 다다모 글/조연상 그림/김효진 옮김/시소/208쪽/8천500원.
총과 칼을 들고 전쟁터로 내몰리는 전 세계 30여만 명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로, 어린이 군인과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았지만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주인공 오우이아와 친구들은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표범으로 살아간다. 오우이아는 테네레, 보아 뱀과 티격태격하며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등 신비롭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한다. 책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와 우정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조금만 더 /짐 라마르크 글·그림/김재원 옮김/봄봄출판사/32쪽/8천800원.
빨리 자라고 싶은 소년의 꿈을 담아낸 성장 동화. 풍부한 색감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상상을 더욱 아름답게 보여준다. 모두들 꼬맹이라고 부르는 다니엘은 어느 날부터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 처음에는 가벼운 물건을 들어올렸지만 시간이 지나자 잠든 아빠도 번쩍 들어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은 바닷가로 밀려와 죽음을 눈앞에 둔 고래를 돕게 된다. 정말 다니엘에게 능력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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