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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멋 부리다 냉증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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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가 여성 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에 따르면 냉증은 신체의 일부분이 차게 느껴지는 현상으로, 주로 허리부분 40%, 발 30%, 등 18%, 손 5%로 2, 3개 부위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냉증이 많이 발생하는 10~2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자칫 멋을 부리려다 냉증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같은 기온에서 바지를 입었을 때가 치마를 입은 경우보다 체감온도는 5℃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짧은 치마를 입고 무릎 위 10cm부터 시작해 치마선이 2cm씩 오를 때 마다 체감온도는 0.5℃씩 낮아진다는 것.

치마 길이가 짧을수록 냉증의 위험도 그만큼 높다. 특히 다른 부위에 비해 열 손실률이 높은 손과 발은 체온이 떨어지면 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지 말단으로 혈액을 적게 보내기 때문에 허벅지와 다리엔 더욱 찬 기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신체의 과다한 노출은 지방층을 통과하는 혈액을 차게 만들면서 자궁 난소 등의 내부 생식기를 차게 만들어 월경통, 월경 전 증후군, 자궁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배란기나 생리 중일 때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궁주위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생리통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내증은 보통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데 심폐기능이상자, 관절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미니스커트 보다는 바지를 입는 게 좋겠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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