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여성을 내세워 물주를 도박판에 끌어들인 뒤 순서를 조작한 화투 노름으로 억대의 판돈을 챙긴 혐의로 송모(46)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8)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0대 여성을 앞세워 술집과 노래방 등지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해 화물운송업자 권모(51) 씨를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판으로 유인한 뒤 순서를 조작한 이른바 '탄' 화투목으로 권 씨를 속여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2억 1천450만 원의 도박금을 챙긴 혐의.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
"김현지 휴대폰 교체한 적 없어" 대통령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