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캠프 '화들짝'…도덕 검증 해프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근혜 캠프 법률특보 정인봉 변호사가 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성을 지적하려는 돌발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다, 긴급히 취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정 변호사가 8일 기자들에게 "오는 13일쯤 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적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그동안 이 전 시장의 도덕성, 재산형성 과정, 대선 후보로서의 자질 등 3,4가지 문제점을 자료로 수집해왔다."고 밝히자, 박 캠프 측에서 화들짝 놀라 극구만류해 9일 오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

박 캠프 측근인 최경환 상황실장은 "캠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문제가 다르지만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캠프에서 나서서 밝힐 일은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나서려 했던 정 변호사에게 취소할 것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또 "박 전 대표가 해외에 나가 있는 사이에 우리 캠프 사람이 상대 후보를 검증하려 드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네거티브로 비춰지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얼마든지 검증에 임하겠지만 검증을 핑계로 같은 당 내에서 김대업 식으로 근거 없는 모략이나 흑색 선전을 한다면 국민과 당원이 준엄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정 변호사가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꺼릴 길 것이 없다."고 대응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