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자동차부품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업계 CEO들이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충곤(SL), 김상태(평화발레오), 손일호(경창산업), 여두용(태창공업), 박상희(미주오토텍) 씨 등 부품업계 CEO 30여 명은 21일 오후 계명대에서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산업자원부·대구시와의 정책창구 역할을 할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대표들과 대구시는 산자부가 지역산업기반구축사업 관리지침 등에 따라 사업추진 주관기관을 요구함에 따라 업계 중심의 재단법인을 만들기로 했으며 경북업체까지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들은 법인설립을 위한 실무작업과 발기인 선정 등을 이충곤 한국자동차협동조합 대구·경북지부장과 김상태 대구분회장, 손일호 경북분회장 등 3명에게 위임했다. 업계는 발기인을 선정하고 법인 정관 마련 등 실무작업이 끝나면 다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충곤 SL회장은 "업계대표들로 구성되는 재단법인은 대구시와 함께 정부예산을 끌어오고 연구 개발사업에 참여, 지능형 자동차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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