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4·25 재보궐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시당은 6일 "정부의 '묻지마식 한·미 FTA협상'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4월 25일 실시하는 대구 서구 광역의원 선거 등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찬수 시당 위원장은 "8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FTA 8차협상이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국민의 운명이 걸린 시기에 재보궐선거에 연연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당은 7일부터 3일간 시내 주요 출퇴근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다음주 거리연설회 등을 통해 한·미 FTA협상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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