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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대구경북 108여성불자회장 박태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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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자간 아픔나누기에 최선"

"굳센 원력과 정진력으로 화합단결 된 모습을 펼쳐보이겠습니다". 16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피카소웨딩 4층 심포니홀에서 제2대 대구·경북108여성불자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태연(58·대한어머니회 대구중구지회장) 씨는 "불교 종단간 화합과 여성 불자간의 아픔 나누기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갈등과 반목을 화합으로 승화하고, 이기의 삼독심은 이타의 보살행으로 실천하며, 무시와 차별은 자비로 치유하는 부처님의 대자대비 사상을 지역사회에 회향하기 위해 진력한다'는 108여성불자회의 선언문을 재확인한 것이다.

박 회장은 2년 임기의 대구·경북108여성불자회 회장 취임과 함께 우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자세대 돕기와 고부간 갈등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할머니목욕봉사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펼처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여성불교회관과 병원 건립 등을 위한 바자회와 모금활동 등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경북108여성불자회는 2005년 3월 대구·경북지역의 여성불교지도자 108명이 모여 결성한 불교단체로 조계종·천태종·태고종 등 종단을 초월한 여성불자의 모임이다. 108여성불자회 총재 경희 스님은 "불자로서 긍지를 잃지 않고 각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108여성불자회 제2기 집행부의 아름다운 인연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타행을 실천하고 선덕을 쌓으며 부처님의 가피력이 온누리에 가득하도록 하자"고 합장했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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