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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방정환, 잡지 '어린이'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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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이 1923년 3월 20일 최초의 어린이를 위한 잡지 '어린이' 창간호를 발간했다. 어린이 운동을 주도한 단체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당시 방정환은 색동회원 모집과 어린이날 제정을 위해 간 동경에서 창간호를 편집하게 된다. '어린이'지 초창기의 내용은 색동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거의 메워졌다. 색동회원들은 단지 작품만 실었던 것은 아니고 편집에까지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집필담당을 보면 동화는 방정환, 마해송, 진장섭이 주로 맡았으며, 동요는 윤극영, 정순철, 동극은 고한승, 정인섭, 훈화는 조재호, 역사 이야기는 손진태가 맡았다. '어린이'지는 단순히 흥미만을 생각한 잡지가 아니라 교육적 내용이 풍부한 교육잡지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 당시 학교의 참고교재로 쓰이기까지 했다.

방정환은 서울 종로출생, 천도교에 입교하여 손병희선생의 3녀 용화 씨와 결혼, 일본의 동경대학 철학과에 들어가 아동문학과 아동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일본의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쏟는 관심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자라나는 새싹을 잘 키워야만 빼앗긴 나라를 찾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방정환은 아이들을 '애놈', '애자식', '자식놈'으로 낮추어 부르던 것을 '어린이'란 말로 처음 바꿨다.

▲1902년 민간 최초, 서울-인천 전화가설 ▲1958년 서울-제주 여객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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