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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쑥돼지 이어 쑥소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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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이하 축기소)는 쑥돈(쑥돼지)에 이어 쑥한우(쑥소) 개발에 성공, 소비자들에게 고급 한우고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축기소에 따르면 "2002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쑥을 이용한 고품질 한우육 신기술을 개발, 연구 결과를 특허 등록하고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쑥한우'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야생쑥을 활용, 감초 추출액과 산약부산물을 첨가한 육질 개선용 가축사료 첨가제를 먹인 한우다."고 말했다.

축기소는 "쑥한우는 고기맛을 좌우하는 다즙성과 연한 정도, 체등급이 높아 일반 한우에 비해 마리당 29만 원 정도 높은 가격을 받게 돼 축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농가에서 거세한우 60여 마리를 대상으로 쑥한우를 시험 사육하고 있으며 축기소는 내년 1월 각 농가와 사료 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김병기 연구원은 "쑥에는 항암 및 항노화 성분인 카테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쑥한우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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