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소방서, 도내 두번째 실버전용 119 구급차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119 구급대원들이 실버전용구급차에 노인성 질환자 이송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 119 구급대원들이 실버전용구급차에 노인성 질환자 이송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가 전체 구급환자 중 1위를 차지하는 노인성 질환자의 편의를 위해 노인전담 구급차를 지정, 논스톱 이송체계와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버전용 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와 달리 노인성 질환에 맞춰 인공호흡기와 휠체어 등 다양한 구급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제와 119신고를 통해 운용된다. 의료·요양기관까지 이송하던 일반구급과는 달리 치료 후 집까지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송대상은 65세 이상 무의탁노인, 거동불편한 비응급 환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응급처치장비는 검사기구 6종, 기도확보 5종, 호흡유지 2종, 심장박동회복·맥박유지·환자이송·체온유지 각 1종, 대원보호 6종, 기타 1종 등 총 24종을 구비하고 있다.

이태형 소방서장은 "영주·봉화지역 65세 이상 노인질환자들에게 한차원 높은 이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노인전용 구급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