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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을 푸르게' 대성그룹 녹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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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23일 몽골 울란바토로 인근에 100만 평의 녹색 신도시를 건설하는 '칭기즈칸 에너지 테마파크'(GEEP, Genghis Khan Eco-Energy Park) 기공식을 갖고 사막 녹화사업에 착수했다.

김영훈 회장은 이날 몽골 정부 고위 관료들과 울란바토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 참석한 각국 에너지정책 책임자들과 함께 기공식을 갖고 GEEP 계획을 발표했다.

60년간 무상임차한 울란바토르 랄라이흐구지역 100만 평에 태양광, 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녹지화하는 GEEP 프로젝트는 대성이 추진하는 '꿈의 사업'이다. 신도시에는 국제교류센터, 테마공원, 겔 캠프, 산림묘목장 등이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방대한 지하수를 대형 저수조에 퍼 올려 식목사업 등을 이용하는 녹화사업과 풍력,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하는 에코(ECO)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여서 WEC와 에너지 전문가들은 사막화 방지 모델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칭기즈칸 테마파크는 국산 신재생 에너지 기술 홍보 및 세계화의 기회다."며 "성과가 좋을 경우 WEC의 지원으로 아시아나 다른 대륙으로 수출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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