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5일 개교 61주년(28일)을 맞아 정보전산원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장광수(왼쪽) 총동창회장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전달했다. 장 회장은 지금까지 3억 1천500만 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원 312명과 직원 34명 등 346명이 근속 표창을 받았다. 교직원 15명이 총장 공로상을, 교직원과 학생 등 9명이 총동창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지난 2001년부터 노벨화학상을 수상(1987년)한 장 마리 렌 박사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장 마리 렌 상' 수상자로 김은희 화학과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지난 1946년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이 국립대로 승격하면서 개교했으며, 현재 14개 단과대학과 2개 학부를 두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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