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이넥스 공장이 30일 오전 10시 30분 공장에 처음 불을 지피는 화입식(火入式)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포스코는 이날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철강업계 CEO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을 갖는다.
포스코가 개발한 파이넥스(FINEX) 공법은 기존 용광로법(고로법)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고, 쇳물 제조 원가를 15∼17%가량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포스코는 "세계 철강사를 다시 쓸 쾌거"로 자평하고 있다. 파이넥스 공장에서는 이 새로운 친환경적 공법으로 연간 150만t의 쇳물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를 지을 때는 모든 장비와 기술을 일본 등 선진국에서 빌려오고 모방했었다. 이제 포스코가 40년 만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선두 업체로 부상했다는 점을 파이넥스 공장이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은 포스코가 파이넥스 기술을 앞세워 베트남, 인도 등 후발국에 일관제철소를 건립하기로 하는 등 세계시장 석권에 나선 것을 예로 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제철기술이 대한민국 포항에서 싹을 틔우고 포항에서 완성된다는 것은 포항시민과 모든 국민의 자랑거리이자 긍지"라고 평가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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