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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기호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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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1·원희룡2·박근혜3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8월 19일 당 대선후보 경선 후보 기호로 1번과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원희룡 의원은 2번, 홍준표 의원 4번, 고진화 의원은 5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기호추첨은 박진 경선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입회하에 13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1번부터 5번까지 숫자가 적힌 정육면체를 각 후보 측 대리인이 상자에서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 시장 측 대리인인 주호영 의원은 추첨 순서를 결정할 때에도 1번을 골라내 가장 먼저 추첨함에 손을 넣었고, 실제 추첨에서도 1번을 뽑은 뒤 "기분이 좋다. 선한 마음을 먹은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 측 대리인인 유정복 의원은 "3번은 센터(가운데)가 아니냐. 시상대에서도 금메달이 가운데 선다."며 "번호는 숫자일 뿐이고, 3번을 갖고 열심히 해서 1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후보 대리인은 후보들의 사진과 기호를 모아놓은 게시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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