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이두희가 국내 최고의 근육남으로 선정됐다.
이두희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7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터 코리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말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두희는 80kg 이하급에 출전, 1위를 차지한 뒤 대구시청 김진식(65kg 이하급)과 노우현(70kg 이하급) 등 남자부 9체급 1위 선수들끼리 모여 겨룬 끝에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유미희(49kg 이하급·광명시사회체육센터)가 4개 체급 우승자끼리 경쟁, 미즈 코리아로 뽑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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