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26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 지관 스님과 일본측 미아바야시 쇼겐 스님 등 양국 불교계 대표 250여명이 참석해 환영만찬과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지관 스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일간 우정관계가 더욱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일본측 대표인 일·한불교교류협회 부회장 모치다 이치료 스님은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광명을 받으며 양 국민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27일 팔만대장경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세계 평화기원 법요식을 갖고 충남 논산 개태사와 서울 조계사 참배행사도 가진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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