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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포항제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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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7월3일,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서 포항제철이 준공됐다. 1970년 4월 착공한 지 3년 3개월, 작업을 시작한지 5년 만이었고, 박정희 대통령이 1966년 방미 때 미국의 제철공장을 둘러본지 7년 만이었다.

1968년 박태준이 포항종합제철(주)을 설립, 국내 유일의 고로(용광로) 업체로 시작, 제선제강공장 등 10개 단위 공장과 12개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공사비는 단일 사업체로서는 우리 나라 최대규모, 경부고속국도 비용의 3배인 1천215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포항제철은 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3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중화학공업 건설의 중추역할을 떠맡게 됐다. 이후 포항종합제철은 40년 만에 서울 여의도의 3배에 이르는 270만평의 거대한 부지에 도로 길이만 80km가 넘는 '철의 메카'가 됐다.

1976년 5월 2기 설비, 78년 12월 3기 설비, 83년 5월 4기 2차 설비 준공과 1987년 광양제철소의 준공으로 1천180만t 규모의 조강능력을 지녔다. 조강 능력 기준으로 세계 1위의 철강회사로 발돋움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2002년 3월 회사명도 현재의 '포스코'로 변경했다.

▶1973년 불국사 복원공사 준공식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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