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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잇단 가스사고…LPG 터져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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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 한 2층 주택의 지하 보일러실에서 LP가스가 폭발해 3명이 크게 다쳤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 4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 한 2층 주택의 지하 보일러실에서 LP가스가 폭발해 3명이 크게 다쳤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도심 주택 및 식당에서 가스 폭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 한 2층 주택의 지하 보일러실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이곳에서 보일러 교체 공사 중이던 박모(37), 석모(37), 여모(27)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가스 폭발로 주변 주택의 유리창과 담장이 일부 파손됐지만 연쇄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아 폭발 당시 2층에 있던 세입자 2명과 인근 주민들은 무사히 밖으로 대피했다. 보일러실과 붙어 있는 1층에도 세입자가 살지 않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55명이 한꺼번에 출동하면서 일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쾅'하는 소리에 놀라 나가 보니 가스가 폭발한 뒤였다."는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외부 LP가스통과 연결된 지하 보일러실의 배관에서 처음 가스가 샌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인화 물질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0시 50분쯤엔 대구 서구 원대동의 한 음식점 LP가스통에서 불이 나 음식점 주방기구 등을 태워 1천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LP가스통에서 가스가 새면서 불꽃이 일었다."는 음식점 주인 서모(45) 씨의 말에 따라 가스가 새면서 일어난 불꽃이 주방 기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준·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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