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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주거만족도 평가)왜 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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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가까워졌다. 10가구 중 7가구는 이제 아파트에서 생활을 꾸려나가는 셈이다.

한국인에게 있어 아파트는 '집'의 개념 그 이상을 차지한다. 가족이 함께 삶을 영위하는 거주지로서의 개념뿐 아니라 대다수 서민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한 재산 목록 1호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 편의성뿐 아니라 친환경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아파트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택 업체 관계자들은 "아파트 겉모습은 비슷해도 속을 들여다보면 단지별로 엄청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차별화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의사가 반영되는 일반 주택이나 건축물에 비해 아파트는 아직 공급자 우선 시장이 형성돼 있는 것이 현실.

주택 업체가 정한 분양 가격에 비슷한 평면과 마감재, 획일화된 조경 등에서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

특히 아파트 분양 구조가 '선분양 후시공'인 탓에 입주 때가 되면 입주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단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힘들게 장만한 새집으로 부푼 꿈을 안고 이사를 온 입주자에게 있어 '아파트'에 대한 불만은 그 어느 것보다 심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에 매일신문사는 건설협회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입주 후 3년 미만 단지를 대상으로 '주거 만족도' 평가를 실시했다.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주거 만족도'를 평가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아파트 선택에 있어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주택업계 관계자들은 "주거 만족도 평가가 입주민들로서는 평소 아파트에 대해 하고싶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업체로서도 이런 행사가 정착되면 주민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시공에 좀더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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