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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오징어잡기' 어떨까…포항 구룡포 해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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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구룡포 해변축제 당시 맨손 오징어 잡기 한 장면. 잡아온 오징어는 즉석에서 회로 다듬어 준다.
▲ 지난해 구룡포 해변축제 당시 맨손 오징어 잡기 한 장면. 잡아온 오징어는 즉석에서 회로 다듬어 준다.

"올여름 피서는 구룡포로 오세요. 푸짐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는 덤으로 드립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구룡포해변축제가 다음달 4, 5일 이틀간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40여 명의 구룡포청년회의소(JC)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맨손 오징어 잡기.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모두 4회에 걸쳐 열리는데 가두리 안에 1만 마리가 넘는 오징어를 풀어놓고 관광객들에게 직접 잡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 잡아온 오징어는 JC회원들이 현장에서 먹을수 있도록 회로 다듬어주고 양념장과 소주 1병씩을 무료 증정한다.

또 축제기간 낮에는 물회, 회비빔밥 등 토속음식 시식회 등이 열리고 밤시간에는 노래자랑, 댄스경연, 최고의 해변커플 선발대회 등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섞어 야영하는 가족단위 피서객과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병오 구룡포JC 회장은 "많은 피서객들이 와서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가 있고 정이 넘치는 구룡포의 참맛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해수욕장 인근 구룡포중·고교 운동장을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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