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정부보조금 횡령고발사건을 특수부(부장검사 최종원)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고발장을 검토한 뒤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섬유업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지난달 19일 섬유개발연구원이 2004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산업자원부 주관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일반 행정직원, 단순 노무직원까지 연구원으로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10억여 원의 정부보조금을 가로챘다.'며 연구원 관계자와 지역 섬유업체 대표 등 77명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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