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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서 '박사학위' 경주시보건소 서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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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관광 키워야 경주가 살아난다"

"경주가 예전의 주목받는 관광도시로 다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관광패턴 수요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실버 관광은 중요한 대안입니다."

지난 18일 경주대에서 열린 2007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실버관광객의 관광인식도 분석을 통한 실버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주시청 공무원 서강(43·간호 7급) 씨는 "경주가 실버관광지로 다양한 조건과 인프라를 갖춰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논문을 냈다."고 말했다.

서 씨는 후기 졸업생 중 유일하게 박사학위를 받은데다 우수논문상까지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986년 울릉군에서 간호직 9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서 씨는 1989년부터 경주시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2005년도 경주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혁신제안 공모에서 김동리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무녀도 연계 유적관광코스 개발'이라는 관광상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 뒤 방송통신대, 동국대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하는 등 학구파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 한 문예대학에 입학해 서정적인 시와 수필을 발표하는 등 학업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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