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은 지난달 31일 경산문화회관에 이어 오는 6일 경산여고를 방문, 오페라 순회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28일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성공기원 경주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경북오페라단은 이번 순회공연 때 김혜경 단장이 직접 오페라 전반에 대한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혜경 단장은 "대형공연장이 아닌, 오페라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의 이번 공연은 유명 성악가와 더불어 대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분장, 음향, 조명, 의상 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오페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경북지역 시·군을 추가로 방문해 오페라의 저변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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