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스트셀러-젊은층 겨냥 자기계발서·경제경영서 강세

자기계발서 '시크릿'이 7주 동안 독주하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파피용'을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시크릿'은 호주의 전직 TV 프로듀서가 돈, 건강, 인간관계, 행복 등 인생의 모든 면에서 성공하는 법을 제시한 책.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첫 자서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 회장은 투자 철학과 경영 원칙, 가족과 인생 이야기 등을 담은 저서에서 "돈이 아름다운 꽃이 되기 위해서는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학생들이 개학을 맞으며 젊은이들을 겨냥한 자기계발서와 토익, 경제경영서 등 실용서적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 9월 첫째주 베스트셀러 순위

1.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2.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이기는 습관(전옥표·쌤앤파커스)

4.바리데기(황석영·창비)

5.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박현주·김영사)

6.멘토(스펜서 존슨·비즈니스북스)

7.신도 버린 사람들(나렌드라 자다브·김영사)

8.남한산성(김훈·학고재)

9.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송승용·웅진윙스)

10.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홍익출판사)

11.두나's 도쿄놀이(배두나·테이스트팩토리)

12.해커스토익 Reading-뉴토익(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13.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한스미디어)

14.에너지버스(존 고든·쌤앤파커스)

15.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 외·위즈덤하우스)

※ 한국출판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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