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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상주대 통합 반대 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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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발전범시민추진위

상주지역 50여 단체들이 '상주대발전범시민추진위원회'를 창립하고 경북대-상주대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했다.

범추위는 10일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범추위원장으로 신병희 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태희 상주대 총동창회장, 김문섭 상주대 기성회장, 배문수 상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점자 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범추위는 앞으로 상주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기로 하고 ▷상주대 발전 1인1계좌 갖기 운동 ▷자녀 상주대 보내기 운동 ▷졸업생 취업 알선 ▷지금의 산업대 체제를 일반대로 전환 노력 ▷남상주IC를 상주대IC로 명칭변경 추진 ▷경북대와의 흡수통합 반대 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병희(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공동위원장은 "우리 모임은 경북대와의 통합 반대를 위한 모임이 아닌, 상주대 발전을 위한 모임"이라 전제하고 "상주대는 상주지역민들의 자존심이고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할 상징물이기 때문에 지금 추진되고 있는 일방적 흡수통합은 반대한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오는 17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대-상주대 통합관련 시민 대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문조사기관 용역을 통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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